유스타 파운데이션…'백세시대 위한 오 미라클 힐링세미나' 성료
5월 가정의 달이자 정신건강 인식의 달을 맞아 '유스타 파운데이션'(대표 박소연)과 '남가주 새누리교회'가 주관하는 '백세시대를 위한 오 미라클 힐링세미나'가 지난 17일과 18일 오후 1시 30분 남가주 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와 포모나 인랜드교회 (윤성찬 목사)에서 열렸다. 시니어 오토하프팀(팀장 김희선)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550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장원철 신경내과 전문의와 성소영 임상 심리학 박사가 주요 강사로 초청돼 세미나를 인도했다. 장 신경내과 전문의는 "긍정적이고 의식에 높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중용, 포용, 사랑, 감사, 깨달음 등을 통해 뇌와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라며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부정적인 것을 넘어서는 긍정적인 생각, 감정, 행동을 하는 것이 치매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90이라고 해서 절대로 포기하면 안된다. 뇌는 매일 6만 번의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할 때마다 새로운 뇌세포가 생겨난다. 새로운 긍정적인 기억은 지난 90년의 뇌세포 전체에 영향을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소영 심리학 박사는 우울증에 대한 정의와 자가진단법 등을 별지를 통해 제공하며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별히 칸막이 뒤에서 마이크로 청중이 본인의 어려운 고민을 털어놓으면 성 박사가 상담 및 조언을 해주는 인터랙티브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더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지 말고 드러내고 나눌 때 치유가 시작된다는 세미나 취지에 맞게 많은 청중이 본인의 어려움을 나누었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는, 사회적 치유를 시작하는 시작점이 되었다. 김마루 MC의 진행으로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는 유스타 파운데이션 봉사자와 남가주 새누리교회 커뮤니티 사역부를 포함해 약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앤디 박 작가와 함께한 무료 행복사진 촬영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모시고 온 한 참가자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무리한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됐다. 한편, 연방 정부 인가 비영리단체인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등에 대한 오해, 편견, 무지로 인해 병을 키워가는 것을 예방하는 '오 미라클(Open Heart Miracle : 마음을 열면 기적이 보인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또한 무료 상담전화 '웜라인(Warm Line, 213-221-2813)을 개설해 커뮤니티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운영 중이라며 "공감하고 들어드리는 커뮤니티의 쉼터가 되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문의: (213)622-4812파운데이션 힐링세미나 미라클 힐링세미나 파운데이션 봉사자 남가주 새누리교회